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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리버풀의 간판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27·스페인)가 결국 첼시로 이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버풀은 1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로부터 이적료를 받고 토레스를 내주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리버풀은 토레스 영입을 원하는 첼시가 3500만 파운드를 제안했으나 요청을 거절했다. 하지만 31일 영국 스포츠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토레스는 첼시로 이적을 위해 헬리콥터를 타고 런던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레스는 지난 2007년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리버풀에 입단한 뒤 곧 바로 프리미어 리그에서 24골을 터뜨렸다. 현재 토레스의 첼시 이적이 확정된 만큼 리버풀 팬들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첼시가 영입을 확정짓기 위해서는 남은 마감시간 동안 토레스에 대한 메디컬테스트를 실시한 뒤 계약서를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으로 전달해야 한다.
한편 리버풀은 오는 7일 새벽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첼시와 격돌한다.
[토레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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