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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한상숙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VfL 볼프스부르크에 진출한 구자철(22)이 이적 소감을 밝혔다.
지난달 31일 볼프스부르크와 계약에 합의한 구자철은 2월 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후 "출발선에 섰다고 생각한다. 기분이 매우 좋다. 앞으로 더 많은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구자철은 지난달 29일 아시안컵 3-4위전을 치른 후 곧바로 독일로 넘어가 볼프스부르크와의 입단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계약 기간은 3년 6개월이다. 구자철은 "시설이나 환경 등 모든 조건이 마음에 쏙 들었다. 특히 그 구단에서 나를 원했다는 것에 끌렸다. 앞으로 열심히 운동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볼프스부르크 스티브 맥클라렌 감독과 인사를 나눴다고 밝힌 구자철은 "감독님께서 나를 굉장히 반겨줘 기분이 좋았다. 감독님 뿐만 아니라 코칭 스태프와 하세베 마코토(일본) 선수와도 만났다"고 전했다.
구자철은 5일 오후 9시 30분 터키 이스탄불로 출국 후 터키와 평가전을 치르고 독일로 건너간다.
[구자철.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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