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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유가 3단 변신으로 귀여운 모습을 되찾았다.
1월 31일 오후 방송된 KBS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천재 음악 소녀 '필숙'(아이유 분)은 '제이슨'(장우영 분)에게 마음을 고백하지만 친구 이상의 감정은 아니라며 거절당한다.
상처 받은 '필숙'은 "그럼 내가 살 빼고 예뻐지면 네 대답이 바뀔 수 있는 거냐"고 말하며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필숙'은 '맹승희'(이윤미 분) 선생을 찾아 도움을 요청하고 '맹승희'는 "아침은 여왕, 점심은 평민, 저녁은 거지 같이"란 다이어트 식단과 함께 줄넘기 운동을 제안한다.
200일 카운트다운 달력까지 만들어 의지를 불태운 '필숙'은 드디어 200일 후 완벽하게 다른 모습으로 변신한다. '필숙'은 다이어트 성공 후 몰라보게 예뻐진 외모로 '제이슨'을 찾아가 사물함에 막대 사탕을 붙여 자신의 컴백을 알린다. 하지만 '제이슨'은 자신의 옆을 지나치는 '필숙'을 알아보지 못했고, '필숙'은 "오랜만이야. 한 200일 됐나?"라며 새로운 모습으로 '제이슨'을 놀라게 한다.
특수 분장까지 하며 거대한 뱃살을 가진 뚱보를 연기했던 아이유는 '드림하이'에서 조금씩 자신의 모습을 되찾더니 결국 특유의 귀여운 외모를 되찾은 것이다.
시청자들도 방송 후 "아이유! 이 날만을 기다렸습니다!", "이제 '드림하이'는 아이유가 접수한다", "'필숙'에 필적할 자 누구인가?"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한편, 31일 방송된 '드림하이'는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16.3%(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유지했다.
['드림하이'의 아이유. 사진 = KBS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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