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K리그 2연패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FC서울이 국내 전지훈련을 마무리했다.
서울은 지난 31일 그 동안 남해서 소화한 1차 전지훈련을 마쳤다. 서울은 지난 10일부터 3주일여간 남해스포츠파크서 훈련을 진행했다.
서울은 올시즌 황보관 감독이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한 가운데 선수단 변화의 폭도 커서 새로운 틀 짜기가 불기피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남해 전훈은 새로운팀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
황보관 감독은 모든 선수들을 동등한 조건에서 무한경쟁을 유도했고 선수들은 추위속에서도 주전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또한 성균관대 용인대 동국대 한남대 한양대 부산교통공사 등과 연습경기를 치러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했다. 연습경기에서 데얀 이승렬 방승환 등 기존공격수들은 변함없는 실력을 과시했고 어경준 문기한 고요한 이광진 최종한 등도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서울은 전지훈련 기간 동안 2011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김동진과 몰리나도 팀에 합류해 기존 선수와 호흡을 맞췄다.
국내전지훈련을 마친 서울 선수단은 3일까지 휴식을 취하는 가운데 오는 6일 일본 가고시마로 2차 전지훈련을 떠난다.
[FC서울 전지훈련 장면. 사진 = FC서울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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