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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중국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값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호석 노진규 성시백 김병준이 출전한 한국은 2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실내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알마티-아스타나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쇼트트랙 5000m 계주 결승전에서 경기 막판까지 중국과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금메달을 따냈다.
이에 따라 한국 쇼트트랙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경기 초반 한국은 중국 일본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선두로 치고 나왔다. 경기 중반까지 리드를 지킨 한국은 막판 중국과 엎치락 뒤치락하는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4바퀴를 남기고 성시백이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마지막 주자 이호석이 중국 선수와의 격차를 더 벌리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경기가 끝난 뒤 중국은 비디오 판독 끝에 실격 당했고, 일본이 은메달 카자흐스탄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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