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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인터넷 뉴스팀]5억원이 넘는 물고기가 중국에서 잡혀 화제다.
홍콩의 빈과일보에 따르면 중국의 설을 앞두고 고기를 잡아러 간 핑탄도의 한 어민이 동국국해에서 길이 1.93m에 달하는 초대형 황순어를 그물로 낚아 올리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잡힌 황순어의 성인 남성보다 더 무거운 90kg으로 가슴 둘레는 무려 1.22m의 초대형 물고기다.
황순어는 살은 물론 비늘과 아가미까지 못 쓰는 부분이 없어 중화권에서는 '황금보다 비싼 물고기'로 통하며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에서 서식한다.
대어를 낚은 어민은 인근 어판장에서 이 황순어를 150만위안(2억5500만원)에 팔았았으며 이 황순어는 다시 중간상인에게 180만위안에 팔려 나갔다.
이후 황순어는 300만위안 약 5억원이 넘는 가격에 최종 소비자에게 팔려 나가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지난해 2월에도 광둥(廣東)성의 한 어부가 무게 70㎏, 길이 1.5m에 달하는 황순어를 잡아 경매에서 354만위안(6억원)에 팔린 기록이 있다.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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