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코리안 특급' 박찬호(37)가 휴일도 반납한 채 연습을 자청해 일본 언론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지 '닛칸스포츠'는 4일 "박찬호가 미야코지마 스프링 캠프에서 휴일도 반납하고 연습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고 전했다.
이날 박찬호는 러닝이나 캐치볼 등 가벼운 몸풀기 연습에 임했다. 박찬호는 "경기 중 승패를 제어하는 것은 내가 컨트롤 할 수 없지만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컨트롤을 할 수 있다"며 휴일도 반납하고 연습에 임하는 이유를 밝혔다.
앞서 오카다 감독은 "메이저리그 출신이기 때문에 분위기가 있다. 느낌이 다르다"며 극찬했고 후쿠다 코치는 "3선발에 들어갈 수 있는 투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승엽과 중심타선을 이룰 것으로 보이는 지난 시즌 홈런왕 T-오카다(23)도 1시간 가량 훈련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박찬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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