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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인턴기자] 뮤지컬배우 전수경이 만삭의 임산부로 깜작 변신해 열연을 펼쳤다.
전수경은 오는 12일 첫 방송하는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극본 배유미 연출 노도철)에서 극중 한정원(김현주 분)이 일하는 대형 출판사에서 근무하다 출산을 위해 직장을 떠나는 전직 편집장 역을 맡아 특별 출연을 하게 됐다.
전수경은 만삭의 임산부 역할을 위해 실제 임산부 배의 모양과 감촉이 똑같은 특수 분장까지 마다하지 않는 노력을 펼쳤다. 촬영 관계자는 전수경이 "먹고 살려면 신나게 해야죠"라면서 특수 분장으로 잔뜩 부푼 배를 안고서 김현주와 나란히 앉아 대사를 맞춰보며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제작사 측은 "뮤지컬 배우 전수경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잠깐 동안의 카메오 출연이지만 최고의 몰입도를 보여주었다"며 "만삭의 임산부 역할이라 특수 분장까지 해야 했는데도 전혀 힘든 내색 없이 촬영을 마쳐 역시 베테랑 연기자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리아' 후속으로 방송될 MBC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은 12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전수경. 사진 = 에넥스텔레콤, 호가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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