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중족골 골절로 소속팀 복귀에 실패한 가가와 신지(22·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수술을 마치고 퇴원했다.
일본 축구대표팀의 '신성'으로 평가받는 가가와는 지난달 25일 열린 한국과의 2011 아시안컵 4강전에 출장해 후반 42분 발가락 골절 부상을 당했다.
리그서 17경기에 출전해 8골을 뽑으며 전반기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던 가가와는 결국 소속팀 복귀 후 곧바로 일본으로 귀국해 수술대에 올랐다.
7일 일본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가가와는 수술을 받은 후 지난 5일 퇴원했다. 병원 관계자는 "문제없이 회복 중이다"고 가가와의 상태를 전했다. 가가와는 퇴원 후 5월 중순 리그 복귀를 목표로 일본에서 재활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
한편 도르트문트는 가가와의 빈자리를 대체할 선수 영입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미하엘 초르크 단장은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대체자 영입을 내부적으로 잠시 고려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외부 자원 영입보다는 팀내에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가가와 신지]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