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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적이 소극장 공연 신화를 잇는다.
이적은 오는 3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사랑’이란 제목으로 단독 소극장 콘서트를 연다. 이적은 4년 전인 2007년에도 소극장 공연을 통해 1만 여 유료 관객을 동원, 서울 대학로에서 열린 단일 가수 공연으로는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다.
당시 이적의 공연은 전석 매진과 함께 보조석과 입석까지 판매되면서 불황인 공연계에 큰 활력소를 불러일으켰다. 이적 또한 “당분간 더 노래를 불러도 좋다는 큰 허락을 관객들에게 받은 기분”이라고 기뻐했다.
4년 만에 다시 소극장을 찾게 된 이적의 공연은 이로 인해 사전 관심이 뜨거운 상황. 이와 관련 이적의 소속사 뮤직팜 측은 “1만 관객 동원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할 만큼 이적의 소극장 공연에 대한 문의가 끊이질 않았다”며 “깊고 풍성한 보컬, 다양한 악기를 제 몸처럼 다루는 이적의 다재다능함을 공연장에서 만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적은 지난해 가을 3년 만에 정규앨범 ‘사랑’을 발표, 타이틀곡 ‘그대랑’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적의 소극장 공연 티켓예매는 8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다.
[4년 만에 소극장 공연을 다시 갖는 이적. 사진 = 뮤직팜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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