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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가 2011년 2월 스타크래프트 부문 진기록 명기록을 발표했다.
이번 2월 진기록 명기록을 살펴보면 개인전에서는 김택용(SKT·저그)을 포함한 7명의 선수가 기록을 경신했다. SK텔레콤 T1을 포함한 5개 프로게임단도 각종 기록을 갈아치웠다. 2011년 1월 한 달 간의 공식전 결과가 반영된 주요 진기록 명기록을 살펴본다.
▲ 김택용, 프로리그 정규시즌 개인전 최다연승 신기록 달성
김택용은 지난 1월 11일부터 30일까지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시즌'에 출전해 프로리그 정규시즌 개인전 최다연승인 15연승을 기록했다. 종전 이 부문 1위 기록 보유자 박정석(KT·프로토스), 이제동(화승·저그), 이영호(KT·테란)의 14연승 기록을 뛰어넘었다. 또한 박정석과 윤종민(은퇴·저그)의 팀플레이 성적이 포함된 프로리그 정규시즌 최다연승 기록인 15연승과 타이를 이뤘다. 김택용의 기록은 지난 1월 30일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시즌 삼성전자전서 송병구(삼성전자·프로토스)에게 패해 더 이상 기록을 이어가지 못했다.
▲ 송병구, 프로리그 정규시즌 '프로토스 vs 저그' 최다연승 신기록 달성
송병구(삼성전자·프로토스)는 지난 1월 24일 하이트전서 신동원(하이트·저그)을 제압하고 프로리그 정규시즌 '프로토스 vs 저그' 최다연승인 11연승을 기록했다. 종전 이 부문 1위 기록 보유자 김택용의 10연승 기록을 경신했다. 송병구의 이 기록은 현재 진행 중이다. 지난 해 12월 21일부터 2011년 1월 24일까지 정규시즌 '프로토스vs저그'전 8연승을 기록한 김택용은 이 부문 공동 3위로 올라서며 송병구의 1위 기록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 이제동 공식전 테란전 최다전 신기록 달성
이제동은 지난 1월 한달 동안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시즌에 출전하여 테란전 6전을 추가했다. 총 212전을 기록한 이제동은 종전 이 부문 1위 기록 보유자 이윤열(은퇴)의 208전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테란전 6연승 행진도 이어가고 있다.
▲ 김택용, 위너스리그 정규시즌 최다 올 킬 신기록 달성
김택용은 지난 1월 한달 동안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시즌에 출전하여 STX SOUL, 폭스, 공군 ACE를 상대로 3연속 올 킬을 기록했다. 김택용은 통산 5회 올 킬을 달성해 종전 이 부문 1위 기록 보유자 이재호(MBC게임·테란)의 4회 올 킬 기록을 경신했다.
▲ 위너스리그 정규시즌 개인, 팀 연승 및 연패 신규 항목 추가
이번 2011년 2월 진기록 명기록 에서는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정규시즌 부문에서 총 8개 항목이 추가됐다.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정규시즌 개인 최다 연승 1위 기록은 김택용의 15연승이며, 개인 최다승 1위 기록은 이영호의 49승이다. KT롤스터는 팀 최다연승(9연승) 및 최다승(24승) 부문에서 1위 기록 보유중이다.
[SK텔레콤 김택용. 사진제공 = 한국e스포츠협회]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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