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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설 특집 '아이돌 스타 육상 수영 선수권대회'(이하 '아이돌 수영대회')에서 레인보우의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공연 분량이 논란이 된 가운데 이번에는 선정성이 지적 받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아이돌 수영대회'에서 레인보우는 특집 공연으로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을 보여줬다. 하지만 4개월 동안 연습한 노력에 비해 방송 분량은 단 40초에 불과해 논란이 됐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40초 뿐인 방송 분량도 레인보우의 퍼포먼스에 집중되기 보다는 멤버들의 노출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40초 밖에 안되는 분량 동안 카메라는 물 위의 퍼포먼스 뿐 아니라 물 속 멤버들의 하반신을 비추는 것에도 상당 부분 할애됐다. 또 한 장면에서는 카메라가 동작을 펼치는 멤버의 앞모습이 아닌 뒷모습을 잡아 멤버의 엉덩이 부분이 적나라하게 노출됐다.
네티즌들은 방송 후 "40초 보여준 것도 억울한데, 이건 뭐 노출 밖에 없냐", "싱크로나이즈는 물 위의 동작이 중요한 것 아니었어?", "보는 내내 민망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아이돌 수영대회'는 방송 전에 이미 선정성 문제가 지적돼 논란을 겪은 바 있다.
['아이돌 수영대회' 당시 레인보우의 싱크로나이즈 공연. 사진 = MBC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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