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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인턴기자]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진 미녀스타 김사랑과 박진희가 유기견 후원을 맡았다.
탤런트 김사랑과 박진희는 9일 청담동에 위치한 반려동물 전문 복합 서비스 공간인 '이리온'의 행사에 참여해 자신들의 이름을 딴 유기견 '사랑이'와 '지니'의 후원 결연식을 갖는다.
김사랑과 박진희가 자신의 이름까지 따서 후원하는 유기견들은 건강검진, 미용, 교육 등의 프로젝트를 통해 사랑받는 반려동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된다.
또 이를 입양한 사람에게는 반려동물 전문 서비스 기업 '이리온'에서 제공하는 의료, 미용, 호텔, 유치원, 트레이닝 등의 각종 프리미엄 서비스를 김사랑과 박진희의 이름으로 1년 동안 무상으로 지원받게 된다.
인기 드라마 SBS '시크릿가든' 종영 후에도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김사랑은 이미 푸들종의 유기견을 입양해 양육하는 등 평소에도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SBS '자이언트'로 2010년 최고의 한해를 보낸 박진희 역시 현재 유기견을 포함한 네 마리의 강아지를 양육 중인 소문난 애견가다.
[유기견 후원맘이 되는 김사랑(왼쪽)과 박진희]
이에 김사랑은 "평소 뉴스보도 등을 통해 유기견 문제를 접하고 안타까웠는데 이번 후원행사의 좋은 취지에 공감해 참여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진희 역시 "반려동물이라는 말처럼 이제 개와 고양이는 더 이상 쉽게 내다 버릴 수 있는 대상이 아닌 사람과 함께 기쁨과 슬픔을 나누며 살아가는 동반자라는 인식이 절실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인에게 버려져 길거리를 헤매는 유기견이 우리나라에서만 매년 20만 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사랑(왼)-박진희. 사진=더커뮤니케이션즈 엔자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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