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프로농구 대구 오리온스가 글렌 맥거원을 방출하고 새 외국인 선수 로렌스 힐을 영입했다.
대구 오리온스는 "이번 시즌 오리온스의 외국인 선수로 활약한 글렌 맥거원을 대신하여 최근에 멕시코리그에서 활약했던 로렌스 힐을 시즌대체 선수로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맥거원은 지난 2010년 7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KBL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실질적인 1순위로 오리온스에 선발되며 내외곽을 겸비한 다양한 공격력을 갖춘 선수로 많은 기대를 얻었다. 하지만 잦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결국 시즌 도중 하차하게 됐다.
새로 영입된 로렌스 힐은 2009년 미국 스탠포드 대학을 졸업하고 최근 시즌인 2010-11시즌에는 멕시코리그에서 활약했으며 파워포워드로 포스트 플레이어지만 3점슛 능력도 보유한 선수로 알려져 있다.
오리온스는 "로렌스 힐의 영입으로 지난달 영입한 맥카스킬과 함께 오리온스의 포스트 강화에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로렌스 힐은 오는 10일 안양 한국인삼공사와의 경기에 첫 출전할 예정이다.
[퇴출된 글렌 맥거원. 사진 = KBL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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