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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일본의 그라비아 아이돌이자 탤런트, 스트립퍼로 인기가 높은 고무카이 미나코(25)가 마약 복용 혐의로 경찰이 체포에 나서자 행방을 감췄다고 일본 전문 제이피뉴스가 9일 보도했다.
고무카이는 지난 2009년 2월에 마약복용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고, 현재도 집행유예 상태다.
고무카이는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보이며, 마약 성분을 몸에서 빼내기 위해 도망쳤다는 설이 유력하다고 보도는 전했다.
일본 경찰청은 지난해 가을 도쿄내 한 호텔에서 마약판매를 한 이란인과 일본인 조직을 적발했는데 조사 과정에서 고무카이가 이 그룹에게 마약을 구입하고 있었다는 의혹이 부상했다는 것이다.
고무카이가 마약판매를 담당하던 이란 남자와 자주 만났으며, 마약판매조직 아지트인 아파트에 자주 드나들었다고 보도되고 있다. 또 마약판매상의 휴대폰 통화기록에 고무카이 연락처가 남겨져 있었으며, 판매상은 고무카이로 추정되는 여자고객에 대해 '스트립퍼', '돈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놀랐다'라고 진술하고 있다고 기사는 전했다.
고무카이는 15세에 그라비아 모델로 데뷔하여 청순한 외모와 풍만한 몸매로 큰 인기를 끌었으나 2009년 1월 교제중이던 남자배우 집에서 마약을 복용한 혐의로 체포돼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전과가 있다.
[2년 전에 이어 또 마약 복용 혐의를 받자 도주한 고무카이]
최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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