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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해외원정 도박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이 곧 검찰로부터 신병처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의 한 관계자는 9일 "신정환에 대한 수사는 계속 진행중이다. 현재 다리 수술로 병원에 입원해있기 때문에 퇴원 즉시 검찰이 신정환에 대해 신병처리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신정환은 오는 2월말이나 3월초 구속, 불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앞서 지난 6일 신정환은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약 4시간 가량 다리 재수술을 받았으며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9년 11월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트럭과 추돌, 오른쪽 다리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은 신정환은 당시 방송 활동을 위해 부러진 뼈에 철심을 고정하는 수술을 받았으나 지난해 8월 해외원정도박 혐의로 5개월간 해외 도피 생활을 하면서 상태가 악화됐다.
한편 신정환은 외환관리법과 여권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출국금지 된 상태다.
[사진 = 퇴원 즉시 신병처리를 받는 신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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