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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김용우 기자] "하위 팀 경기는 반드시 잡아내겠다"
현대건설과의 경기서 선전했지만 아쉽게 패한 흥국생명 반다이라 마모루 감독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선 하위팀과의 경기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흥국생명은 9일 수원에서 벌어진 현대건설과의 경기서 1대3으로 패했다.
반다이라 감독은 경기 후 "1세트부터 접전을 펼쳤지만 20점 이후 범실로 한꺼번에 점수를 주면서 흐름을 빼앗겼다"며 "3세트는 앞으로 경기를 치르면서 어떻게 선수를 기용할지 감안했다. 블로킹과 공격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김유리를 선택했다. 계산대로 움직인 것 같다"고 평했다.
하지만 "3세트 흐름을 4세트까지 이어가려고 했지만 상대방에게 마지막에 무너졌다. (주)예나하고 (김)혜진이가 공격에서 막혔다. 4세트를 땄다면 흐름은 바뀌었을 것이다"며 "그래도 선수들이 1,2세트를 빼앗긴 상황서 정신적으로 흔들리지 않고 3세트를 가져갔다. 앞으로 다른 팀하고 경기를 하겠지만 좋은 장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반다이라 감독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는 가정 하에 선수들 컨디션 부분까지 감안해야 한다. 우리보다 밑에 있는 팀의 경기는 반드시 잡아내서 승률을 높여나가겠다. 남은 8경기 동안 흐름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반다이라 마모루 감독.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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