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 대표팀서 유일하게 히딩크 감독과 함께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뤘던 차두리(셀틱)가 터키 원정 A매치에서 결장했다.
차두리는 10일 오전(한국시각) 터키 트라브존에 위치한 후세인 아브닌 아케르스스타디움서 열린 터키와의 원정 A매치를 벤치에서 지켜봤다. 지난달 열린 아시안컵서 대표팀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던 차두리는 터키전을 앞두고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컨디션 난조로 인해 경기를 뛰지 않았다.
박지성(맨유)과 이영표(알 힐랄)가 지난 아시안컵을 끝으로 대표팀서 은퇴한 이후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주역 중엔 차두리만 유일하게 대표팀에 남게됐다. 차두리는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터키전 출전이 기대받았지만 끝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차두리는 지난 6일 열린 소속팀 셀틱의 올드펌 더비서도 결장하는 등 아시안컵 이후 제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 터키전서 차두리가 결장하게 됨에 따라 히딩크 감독은 자신이 지휘한 선수가 한명도 남지 않은 한국을 상대했다.
한편 이날 경기서 한국과 터키는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차두리]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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