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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정준호(41)가 MBC 이하정 아나운서(32)와 오는 3월 25일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결혼한다.
정준호는 이 아나운서와의 열애·결혼과 관련해 그동안 상당히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해왔다.
열애설이 처음 불거졌을 당시 정준호는 여자친구를 ‘일반인’으로 소개했고, 이후 그 여자친구가 이 아나운서라는 것이 밝혀져 세간을 깜짝 놀라게 했다.
결혼식 날짜에 대해서도 조심스러웠다. 정준호의 결혼 날짜 ‘3월 25일’은 이미 지난 달 한차례 언론의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정준호 측은 “결혼 날짜가 잡혔다니 전혀 사실 무근이다”면서 “상견례도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결혼날짜가 잡혔겠냐”고 결혼에 대해 부인했다.
정준호가 유난히 이번 결혼에 신중한 입장을 취한 이유는 적지 않은 나이에 결혼한다는 것과 말 한마디에 책임위 뒤따르는 연예인이란 신분 때문이란 지적이다.
정준호는 올 해로 만 41세다. 불혹을 넘긴 나이이기 때문에 결혼발표에 대해 더욱 신중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또한 지난 2008년 한차례 파혼한 경험이 있는 그이기에 결혼과 관련해 더욱 조심스럽고 예민할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결혼에 신중한 행보를 보여 온 정준호가 드디어 ‘노총각’ 딱지를 떼고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오는 3월 25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정준호의 결혼식 사회는 그와 절친한 배우 신현준과 탁재훈이 맡는다.
[3월 25일 결혼하는 정준호(왼쪽)-이하정 아나운서. 사진=마이데일리DB, 이하정 미니홈피]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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