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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아이돌그룹 엠블랙의 미르가 허리수술을 받았다.
미르는 9일 오후 서울 강남의 모 병원에서 허리수술을 받고 현재 입원 치료중이다. 엠블랙의 소속사 제이튠 엔터테인먼트는 “수술이 다행히 잘 끝났지만 상태를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미르는 지난 7일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녹화를 마치고 허리 통증을 호소, 병원을 찾은 뒤 ‘추간판 탈출증’ 진단을 받았다.
미르의 허리수술로 엠블랙은 당분간 4인 체제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당분간 휴식이 필요한 만큼 4인 체제로 활동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엠블랙은 10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비롯해 KBS 2TV ‘뮤직뱅크’, MBC ‘쇼!음악중심’, SBS ‘인기가요’까지 미르 없이 방송 스케줄을 소화하게 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미르는 이번 정규음반 발매 전부터 디스크 증상을 보였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조심스럽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었다”며 “막상 예능에 출연해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다가 허리에 무리가 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엠블랙은 정규 1집 앨범 ‘블랙 스타일’(BLAQ Style)의 타이틀곡 ‘스테이’(Stay)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9일 허리수술을 받은 엠블랙 미르. 사진 = 제이튠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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