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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첫 영화 더빙연기에 도전한 카라 멤버 박규리가 어머니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음을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알파 앤 오메가’ 언론 시사회에 참석한 박규리는 “어머니가 성우 하시는 모습을 보고 자라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의 어머니 박소현씨는 MBC 3기 성우 출신으로 일본 애니메이션 ‘이상한 바다의 나디아’의 주인공 나디아 목소리로 유명한 성우다.
박규리는 “딱히 어떤 도움이라기 보다는 엄마와 생활하는 자체가 큰 도움이다”고 어머니가 성우 출신이라 행복했던 점을 들었다.
영화 ‘알파 앤 오메가’는 하나부터 열까지 공통점이라곤 하나도 없는 말썽 늑대 험프리와 도도 늑대 케이트가 우연히 낯선 곳에 떨어진 후,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좌충우돌 모험을 겪으며 사랑과 우정을 키우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국내 더빙에는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과 카라 멤버 박규리가 참여했다. 등장하는 곳마다 사건 사고를 일으키지만,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으로 미워할 수 없는 말썽남 오메가 험프리 역으로 열연했다. 또, 미모, 능력 모든 면에서 완벽한, 차세대 리더로 주목 받고 있는 도도녀 알파 케이트는 카라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박규리가 맡았다. 개봉은 24일.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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