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라지, 데뷔무대서 22곡 선보인다…클래식부터 하드록까지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새내기 걸그룹 라지(LA.G)가 데뷔무대서 장장 22곡을 선보이며 탄탄한 실력을 드러낸다.

라지는 13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개그맨 김준호의 사회로 진행되는 쇼케이스 겸 단독콘서트에서 클래식부터 댄스 가요 팝발라드 하드록까지 총망라한 레퍼토리를 팬들에게 선보인다.

이날 라지는 데뷔싱글인 '착각하지마' '흔들려'를 비롯 베토벤의 '운명'을 역동적인 안무와 함께 연주하는가하면 록그룹 딥퍼플의 '하이웨이스타', 김창완의 '내게 사랑은 너무 써'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한다.

첫 무대를 앞두고 라지는 "요즘 아이돌그룹들처럼 10대, 20대층이거나, 30-40대 넥타이부대에 국한하지 않는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전계층을 마니아로 만들겠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라지는 기악전공의 음대 출신으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건반, 드럼으로 구성된 연주그룹이지만 노래, 안무까지 구사하는 그룹이다.

[루아-이안-라현-다희-타냐(왼쪽부터). 사진 = 에이엠지글로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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