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4강 진입을 위해 매 경기 사활을 걸어야 하는 KB 국민은행 세이버스가 2차 연장 끝에 힘겹게 삼성생명을 꺾었다.
KB 국민은행은 1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11시즌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23점을 넣은 정선화의 활약에 힘입어 71-68로 연장 2차 끝에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국민은행은 이번 시즌 8승 20패를 기록하며 공동 3위인 신세계, KDB생명과 경기 차를 게임으로 줄였다. 반면 이날 승리하면 2위 자리를 확고히 할 수 있었던 삼성생명은 20승 8패를 기록했다.
1쿼터를 11점으로 삼성생명과 동점으로 끝낸 국민은행은 2쿼터 들어서 수비의 조직력을 강화했고 여기에 김영옥이 3점슛 3개로 외곽에서 점수를 쌓아 전반전은 25-22로 3점을 앞선채 끝냈다.
그러나 후반 들어서 삼성생명의 이미선과 로벌슨이 내외곽으로 점수를 차곡 쌓으며 추격해 잠시 리드를 내줬다. 하지만 마지막쿼터 들어서 국민은행은 다시 수비를 강화했다. 경기 종료 2분여 남기는 순간 박세미가 외곽포 2개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승부를 확실시 하는 듯 했다. 하지만 종료 9초전 삼성생명의 이미선이 자유투 2개를 성공해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들어서자마자 국민은행은 삼성생명의 이종애와 이미선의 득점으로 2점 차로 끌려갔다. 하지만 정성화가 자유투 성공에 이어 골밑을 자유자재로 누벼 7점을 연속으로 뽑아내며 승부를 연장 2차전까지 다시 끌고 갔다.
연장 2차전에서 2분 동안 서로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접전이 펼쳐졌다. 로벌슨이 2점을 넣으며 앞서간 것을 김영옥이 다시 2점을 넣어 따라잡았다. 여기에 장선형이 김영옥의 어시스트를 받아 2점을 추월했다. 여기에 김영옥의 자유투와 정선형, 장선화의 자유투가 잇달아 성공한 국민은행은 결국 승리를 가져왔다.
[정성화. 사진 = WKBL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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