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한국산 거포' 김태균(29·지바롯데)이 홈런을 치지 않겠다는 발언의 의미를 다시 설명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호치는 11일 온라인판을 통해 "김태균이 짧고 정확하게 치는 타격을 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김태균은 밸런스를 의식해 낮고 강력한 타구를 연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균은 "나는 외국인 선수이기 때문에 홈런을 치지 않으면 팀에 필요없는 선수가 된다"며 앞서 홈런을 치지 않겠다는 발언을 번복했다. 김태균은 지난 8일 "올 시즌에는 가능한 홈런타를 의식하지 않고 싶다"며 '홈런 봉인'을 선언했었다.
하지만 이것에는 깊은 속뜻이 있었다. 이어 김태균은 "홈런 욕심을 내면 스윙이 커져 나쁜 결과로 연결된다. 짧고 정확하게 치는 가운데 홈런을 이끌어내야 된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김태균의 노력은 올 시즌을 앞두고 팀에서 주축 선수로 발돋움하기 위한 것이었다. 김태균은 지난 시즌 초반만해도 4번 타자로 경기에 임했으나 시즌 후반에 접어들면서 성적 부진으로 7번으로 타순이 내려갔다. 이에 김태균은 "잊은 타격을 되찾고 싶다"며 강력하게 다짐했다.
[김태균. 사진 = XTM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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