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태국소년 믹키, 현란한 손동작…알고보니 애드립

[마이데일리 = 최두선 인턴기자] 태국에서 온 믹키가 노래할 때 보여준 현란한 손동작이 연습에 의한 것이 아닌 즉흥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에서는 위대한 캠프 두번째 미션 '선곡도 실력이다'편이 방송됐다. 각 도전자들은 1곡을 선택해 무대에서 실력을 뽐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믹키는 어느 무대보다도 멋진 손동작으로 감정표현을 해내 심사위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비욘세의 'Listen'을 부른 믹키에 대해 멘토 신승훈은 손동작에 흥미를 나타내며 처음부분을 다시 해보라고 요청했다. 이어 펼쳐진 믹키의 무대에서는 처음과 동작이 달라 믹키가 즉흥적으로 안무를 하는 것이 입증됐다.

이에 멘토들은 "타고난 퍼포먼스 재능이다"라며 믹키의 감정표현능력을 칭찬했다.

하지만 발성이 부족한 믹키의 최종결과는 탈락이었다. 김태원은 "손을 이용한 감정표현이 훌륭해 눈을 감고 들어봤다"며 "눈을 감고 들었을때는 실망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최종 34명이 다음 단계인 위대한 캠프 파이널에 진출해 다음주 진검승부를 펼친다.

[믹키. 사진 = MBC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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