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웅진 스타즈가 '퀸의 아들' 김명운(저그)의 끝내기에 힘입어 삼성전자 칸을 꺾고 5연패에서 벗어났다.
웅진은 12일 오후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벌어진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서 삼성전자 칸에 4대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5연패에서 벗어난 웅진은 위너스리그서 3승 5패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에서는 11승 15패를 마크했다.
승부는 7세트서 갈렸다. 웅진은 3대1로 앞선 상황서 송병구(프로토스)에게 2경기를 내주자 에이스 김명운을 내세웠다. 김명운은 '피의능선' 맵에서 벌어진 7세트서 송병구를 맞아 더블 넥서스 빌드를 확인한 뒤 히드라리스크 병력으로 꾸준하게 압박 플레이를 펼쳤다.
김명운은 럴커 병력을 추가해 맵 중앙으로 진출한 뒤 상대 한방 병력을 손쉽게 제압했다. 승기를 잡은 김명운은 지상병력을 앞세워 상대 멀티를 정리하고 GG선언을 받아냈다.
반면 삼성전자는 차명환(저그)과 송병구가 3승을 챙기며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뒷심 부족으로 3연승이 좌절됐다.
[웅진스타즈 김명운]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