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배우란 마음속으로 늘 준비하는 것"

[마이데일리 = 김소라 인턴기자] '주원앓이'로 세상 여심을 들끓게한 배우 현빈이 인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현빈은 12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진행 신현준, 이시영)'에서 배우에게 인기란 어떤 의미인지 묻는 질문에 "산과 같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 "(인기가) 항상 상승 곡선만 타는 것은 아니지 않나. 그래서 산과 같다고 생각한다"며 "계속 상승세를 타기 위해 마음속으로 늘 준비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빈은 함께 인터뷰를 한 중국 영화배우 탕웨이의 요청으로 숱한 화제 속에 종영한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유행어 "문자왔숑"을 직접 선보여 주위를 폭소케 하기도 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현빈은 생각이 참 깊은것 같다", "이제 정상인데 벌써 내려올 생각을 하니", "현빈은 정말 노력하는 배우 같다. 박수를 보낸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빈은 오는 17일 탕웨이와 호흡을 맞춘 영화 '만추' 개봉을 앞두고 있다.

[현빈 인터뷰. 사진 = KBS 방송 캡쳐]

김소라 인턴기자 s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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