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원주 동부 윤호영이 공수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동부는 13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부산 KT와의 홈경기에서 높이에 우위를 점하며 69-6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챙긴 동부는 3위 KCC를 1경기차로 추격했다.
동부가 달아나면 KT가 추격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두자릿수까지 벌어졌던 점수가 순식간에 2점차로 좁혀지는 등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가 계속됐다. 동부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원동력은 33개의 리바운드와 6개의 블록이었다. 특히 윤호영은 12점 6리바운드 3블록을 기록하며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윤호영은 이날 활약에 대해 "블록 찬스가 많이 났다. 조금만 빨리 뛰자는 생각으로 하다보니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운동 반경이 가장 넓은 것 같다는 말에 윤호영은 "외곽도 막고 헬퍼도 해야하니 그렇게 보이는 것 같다. 4라운드에는 체력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지금은 괜찮다. 덜 힘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승리로 동부는 상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이에 윤호영은 "4강에 직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 같아 좋다. KT전 이후에는 쉬운 경기들이 많으니 잘 하면 4강 직행을 확정지을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수비 농구의 대명사 동부에서 뛰는 만큼 수비에 대한 자신감이 남달랐다. 그는 "우리는 수비가 좋아야 경기가 잘 풀린다. 감독님도 강조하는 부분이고, 선수들도 경기 전에 수비부터 집중하자고 얘기를 나눈다"고 전했다.
[윤호영. 사진 = KBL 제공]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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