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7호 AS' 볼턴, 에버턴에 2-0 완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청용이 어시스트를 기록한 볼턴이 에버턴에 승리를 거뒀다.

볼턴은 14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볼턴 리복스타디움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0-11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서 2-0으로 이겼다. 볼턴은 이날 승리로 9승9무9패(승점 36점)를 기록해 7위 선더랜드(승점 37점)를 승점 1점차로 추격했다. 이청용은 에버턴전에서 후반 14분 교체 투입된 후 8분 만에 스터리지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청용은 에버턴전에서 올시즌 7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소속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서 볼턴은 전반 10분 케이힐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케이힐은 헤딩 슈팅으로 에버턴 골문을 가르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볼턴은 후반 14분 테일러 대신 이청용을 출전시켜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이청용이 페널티지역 외곽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헤딩을 통해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넣어준 볼을 스터리지가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 하며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고 볼턴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이청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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