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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한국 최초 스키 종목 2관왕에 오른 김선주(26)의 사연이 공개된다.
아리랑국제방송 '아리랑 투데이'는 15일 오전 7시와 오후 12시 두차례에 걸쳐 한국 알파인스키의 희망 김선주를 조명한다.
김선주는 지난 1일(한국시각)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동계아시안게임 슈퍼대회전서 1분10초83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선주는 전날 벌어진 활강 부문에 이어 또 다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 사상 첫 스키 종목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김선주는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전국동계체육대회 준비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장인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한 스키장에서 훈련 중인 김선주는 오전 8시부터 이어진 훈련을 소화한다.
점심 식사가 끝난 후에는 기초체력훈련을 한다. 모든 하루 일정이 끝난 후 김선주는 숙소로 향한다. 하지만 스키선수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 아직 남아있다. 바로 스키를 수리하는 일이다. 오늘 탄 스키를 꺼내 스키 상태에 따라 에지를 손보기도 하고, 바닥에 왁스칠을 하기도 한다.
그녀에게 시련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지난 여름 어깨 연골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재활에 매진했고, 그 결과 어깨부상과 함께 컨디션도 덩달아 나아졌다. 그리고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을 일구며 새로운 스타탄생을 알렸다.
'아리랑 투데이'는 15일 오전 7시, 낮 12시 방송된다.
[김선주. 사진 = 아리랑국제방송 제공]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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