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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로이 호지슨 웨스트 브롬위치 감독이 리버풀에서 첼시로 이적한 페르난도 토레스의 이적료가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달 성적 부진으로 리버풀을 떠나 웨스트 브롬위치의 새 사령탑이 된 호지슨 감독은 14일(현지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내가 토레스 이적료 5000만파운드(한화 약 897억원)에 놀랐냐고?"라고 되묻고는 "전혀 놀라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토레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고액인 5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받고 리버풀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이어 "만약 선수가 매우 좋은 선수라면 그리고 그를 원한다면 그만큼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며 토레스가 그만한 이적료을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호지슨 감독은 "5000만파운드를 원한다면 그만큼 지불해야 된다. 페르난도는 뛰어난 선수고 매우 좋은 사람이다. 나는 그가 정말로 첼시에서 잘 할 것이라고 믿는다"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호지슨 감독은 "나는 그가 리버풀을 떠나서 행복할 것이라고 추측한다. 토레스가 이적을 한 뒤 문자 메시지를 나에게 보냈다"며 토레스가 첼시에서 선전하기를 기원했다.
[로이 호지슨 감독]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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