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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소울의 대부’ 바비킴이 지난 6일(현지시각) 스페인 휴가 중 사망한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게리 무어 추모 공연을 위해 “보기 드문 일이 연출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비킴은 최근 자신이 진행하는 MBC 에브리원 ‘수요예술무대’ 녹화에서 “게리 무어 추모 공연을 위해 국내 최정상의 기타리스트들이 한 무대에서 연주하는 보기 드문 일이 연출됐다”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故 게리 무어 추모특집으로 마련된 ‘수요예술무대’에는 그룹 부활의 김태원을 비롯해 신대철, 김세황, 김종진, 이현석 등 평소 고인을 우상으로 생각했던 기타리스트들이 총출동했다.
녹화에서 김태원은 ‘Parisienne Walkways’ 기타 연주를 선보였으며 김종진과 이현석은 각각 ‘Still got the blues’ ‘Spanish Guitar’, 김세황은 ‘the Loner’를 연주하는 등 게리 무어의 히트곡들을 파워풀하면서도 아름다운 기타 연주로 선사했다.
‘수요예술무대-게리 무어 추모특집’은 16일 밤 11시 MBC 라이프, 17일 새벽 1시 MBC 에브리원을 통해 방송된다.
[바비킴(위)과 '수요예술무대-게리 무어 추모특집'에 출연한 국내 대표 기타리스트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오스카 이엔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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