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마이데일리] 빨간색 갈기를 가진 기괴한 심해 물고기가 잡혔다.
영국 매체 메트로등 외신은 "이탈리아 살레르노 인근 지중해에서 조업 하던 어부들이 빨갛고 칼날같은 지느러미를 가진 물고기를 포획했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당시 조업에 참여했던 어부의 말을 인용해 "물고기를 처음 잡았을 때 충격을 받았다. 등지느러미가 펑크족이 즐겨하는 모히칸 스타일 머리와 비슷하게 닮아 있었다"라고 전했다.
심해 생물전문가들은 이번에 포획된 물고기는 따뜻한 물에서 서식하는 '낫물고기'의 일종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홍투라치'라 불린다.
해양 전문가 아니엘로 아마토는 "붙잡힌 물고기는 기후 변화, 염분 감소, 동식물 변화 등 바다의 온난화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사진 = 영국 메트로 홈페이지 캡쳐]
마이데일리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