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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미국육상대표팀이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대비해서 트레이닝 캠프 설치 장소를 확정짓기 위해 대구를 방문한다.
미국육상대표팀은 오는 17일부터 이틀 간 대구를 방문해 대구스타디움, 시민운동장, 호텔, 선수촌등 관계시설을 점검하고자 대구를 방문한다.
트레이닝 캠프 훈련은 대회 전까지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경기가 개최되는 당일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기 위한 핵심 요소 중에 하나다.
특히 대회가 열리는 한국은 미주·유럽 지역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어 장거리 비행에서 오는 피로와 시차 문제, 기후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트레이닝 캠프 훈련장 선택이 중요하다.
이번에 방문하는 미국 관계자는 지난 해 5월 한국을 방문해 부산, 인천, 경주의 트레이닝 시설을 방문하여 점검했다. 이번 2차 방문서는 진주 및 대구의 트레이닝 캠프를 점검할 예정이다.
미국 대표팀 해외전지훈련담당 부장인 샌디 스노우등 3명이 방문하며 향후 1,2차 트레이닝 캠프 시설 방문결과를 종합하여 훈련장을 결정하게 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붐 조성 및 도시 이미지 홍보를 위해 미국뿐만 아니라 향후 대구시에 트레이닝 캠프 훈련장을 희망하는 팀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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