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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스날(잉글랜드)이 바르셀로나(스페인)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아스날은 17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스타디움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서 바르셀로나에 2-1로 이겼다. 아스날은 이날 승리를 거둬 바르셀로나와의 원정 2차전서 무승부만 거둬도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이날 경기서 바르셀로나는 전반 26분 다비드 비야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다비드 비야는 골키퍼와 마주본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아스날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아스날은 후반 33분 판 페르시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판 페르시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바르셀로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아스날은 후반 38분 아르샤빈이 역전골을 터뜨려 승부를 뒤집었다. 아르샤빈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바르셀로나 골문을 갈랐고 결국 아스날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한편 AS로마(이탈리아)는 샤크타르 도네크츠(우크라이나)와의 홈경기서 2-3으로 패했다. 샤크타르 도네크츠는 AS로마를 꺾어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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