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지난 해 넥센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외국인 선수 애드리안 번사이드가 대만 리그에 진출했다.
번사이드는 최근 대만 프로야구 라미고 몽키스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미국, 일본에서 활약했던 번사이드는 일본인 투수 다카쓰 신고에 이어 두 번째로 4개국에서 활동한 선수가 됐다.
번사이드는 지난 해 넥센에서 29경기에 출전해 10승 10패 평균자책점 5.34를 기록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던 번사이드는 팀 1선발로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인상적인 피칭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재계약에 실패했다.
라뉴 베어스에서 올 시즌부터 팀명을 변경한 라미고 구단은 "번사이드는 아시아 야구의 경험이 많은 선수다. 안정적인 피칭을 하고 팀 좌완투수를 강화하기 위해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번사이드는 오는 3월말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넥센 시절 번사이드]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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