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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3월에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피겨세계선수권을 앞두고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아사다 마오(21)가 부활을 꿈꾸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호치는 16일 오후 온라인판을 통해 "아사다 마오가 완전한 부활을 앞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사다는 17일부터 열리는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16일 대만으로 떠났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사다는 "시즌 전반보다 좋은 상태다.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에서 해야 할 일을 하고 이번 시합을 토대로 세계선수권으로 연결시키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앞서 아사다는 그랑프리에서 최악의 성적으로 고전하는 등 부진을 보였지만 지난해 12월 열린 일본세계선수권에서 준우승으로 세계선수권대회 티켓을 따냈다.
스포츠호치는 "아사다가 2010 밴쿠버올림픽의 여왕인 김연아와 약 1년만에 대결하게 되는 3월의 세계선수권대회를 향해서 도약을 앞두고 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새로운 코치 피터 오피가드와 세계선수권을 준비 중인 김연아는 새 프리 프로그램인 '오마주 투 코리아'를 공개하며 마무리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김연아(왼쪽)-아사다 마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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