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아파트에서 모녀가 함께 투신해 추락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YTN이 17일 보도했다.
YTN 보도에 따르면 16일 오전 6시20분쯤 충남 계룡시 엄사리 한 아파트 1층 화단에 주부 35살 A 씨와 A 씨의 9살 딸이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남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 씨가 우울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온 점으로 미뤄 A 씨가 딸과 함께 4층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YTN은 전했다.
남편은 경찰조사에서 "아침에 일어나 보니 딸과 아내가 없어져 찾아보니 1층 화단에 떨어져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당시 A씨는 머리 등에 큰 상처를 입었고 딸은 가슴과 배 등에 부상을 당했으며 서로 약 1m 거리를 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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