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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해병대 출신으로 유명한 배우 정석원이 공군특수부대 요원으로 영화 ‘레드머플러’에 출연한다.
17일 정석원의 소속사 포레스타 엔터테인먼트는 “정석원이 영화 ‘레드머플러’(감독 김동원)에서 공군특수부대 CCT요원 민호 역으로 캐스팅돼 비(정지훈), 신세경, 김성수, 유준상, 이종석 등과 호흡을 맞춘다”고 전했다.
해병대에서도 극소수만 갈 수 있는 특수수색대 출신인 정석원은 이런 실제 특수부대 경험을 바탕으로 ‘레드머플러’에서 실전 액션 연기를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그는 헬기레펠 훈련이나 실제 낙하산을 타고 북한에 침투해 우리 공군요원을 구출해내는 등 영화 속에서 보여질 전투신을 그 누구보다도 완벽히 소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레드머플러’의 캐스팅 경쟁률이 치열했다. 제작진은 강도 높은 액션을 대역 없이 소화할 수 있는 정석원의 장기를 높이 평가했다. 정석원은 군복무시절 실제로 고공낙하산침투와 헬기레펠 훈련 등 고강도 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대역이 필요 없다”고 전했다.
‘레드머플러’는 일촉즉발의 한반도 위기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전투 비행을 펼치는 대한민국 공군 조종사들의 삶과 사랑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국내 최초로 파일럿 소재의 고공 전투신을 담아내 볼거리와 함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레드머플러’는 내달 7일 크랭크인 한다. 정석원은 영화 촬영에 앞서 현재 SBS 새 월화극 ‘마이더스’에서 김희애를 지키는 보디가드 역으로 촬영에 한창이다. 그는 ‘마이더스’의 촬영을 마친 4월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레드머플러’에 합류할 예정이다.
[정석원. 사진=포레스타 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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