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붕어빵을 서로 빨리 먹으려다 주먹다짐을 한 40대와 5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구로 경찰서는 17일 구로동 길거리 노점에서 새치기하며 붕어빵을 가게 주인 허락없이 집어들다 손님끼리 쌍방 폭행을 휘두른 남성 3명을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인근 주점에서 술을 마신 탁모씨(65)와 채모씨(53)는 노점에서 붕어빵 장사를 하고 있는 박모(48)씨에게 다가갔다.
이들은 붕어빵을 사려고 기다리고 있던 손님 사이를 막무가내로 끼어 들어 붕어빵을 집어 들었다. 이에 붕어빵 노점 주인 박 씨가 이들을 제지하며 시비가 붙었다. 마침 이곳을 지나던 이모(42)씨가 따지자, 탁씨는 들고 있던 속이 빈 철제봉을 이씨의 얼굴을 향해 수차례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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