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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베이글녀' 한지우가 방송에 비춰지는 이미지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 시즌3'에서 송은이, 백보람, 황보, 한지우, 안영미, 오주은 등 멤버들은 진실게임을 하며 허심탄회하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백보람은 한지우에게 "'무한걸스' 시작 후 가장 후회한 순간이 있냐?"며 "한지우가 초반에는 의욕이 넘쳤으나 어느 날부터 표정을 잃기 시작했다. 드라마 캐릭터 때문에 혼동스러웠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한지우는 "후회한 적은 있다"며 "4회 방송에서 미션방을 탈출할 때, 털옷을 입고 촬영해 땀이 많이 났다. 이후 '겨땀녀'란 검색어가 올라왔다"고 말했다.
이어서 "검색어 한 두개에 내 인생이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것 같다. 소속사 대표님도 내게 예쁘고 유쾌하게 하라고 지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지우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적극적으로 방송하지 않은 것을 지적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엄마가 '무한걸스' 방송을 보시더니 분량이 적다며 어떻게 된거냐고 묻더라"면서 "엄마가 내게 '현실에 최선을 다하지 못하고 무슨 미래가 있겠냐'고 혼냈다"고 털어놨다.
한지우는 또한 "사실 시청자 게시판도 꾸준히 본다. 슬슬 안티가 생기기 시작하더라. '예쁜 척 그만하고 제대로 해라'는 악플이 있었다. 초심으로 돌아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한지우는 MBC 새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얼짱 '황미란'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도전에 나섰다.
['무한걸스 시즌3'에 출연 중인 한지우. 사진 = MBC 에브리원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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