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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6주 시한부설에 휩싸였던 애플 창립자 스티브 잡스가 17일 밤(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를 찾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만났다.
이날 잡스가 오바마 대통령의 간담회에 참석함으로써 그를 둘러싼 시한부 중병설이 잠식될 전망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잡스를 비롯해 페이스북 창립자인 마크 주커버그, 오라클 창립자인 래리 엘리슨 등 IT업계를 대표하는 CEO 12명이 참석했다.
벤처 캐피털사 임원 자택에서 이뤄진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백악관은 잡스의 간담회 참석 사실만 확인했을 뿐 잡스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17일 미국 가십 전문지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잡스가 최근 스탠포드 암센터에서 치료를 받았고 당시 모습은 초췌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지에서는 잡스가 살 날이 6주 정도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잡스는 지난 1월 2년만에 질병 치료를 위해 병가를 냈다. 당시 잡스는 최대한 이른 시간 안에 돌아오겠다고 말했을 뿐, 구체적으로 복귀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 여전히 그의 상태와 상황은 오리무중.
잡스는 지난 2004년 췌장암 수술을 받았고 2008년에는 심각한 체중 감소로 암이 재발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또 2009년에는 호르몬 이상으로 6개월 병가를 내고 나서 간 이식 수술을 받았다.
한편 6주 루머의 사실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애플은 이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TV 셋톱박스를 들고 있는 스티브 잡스.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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