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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구자철(22·VfL 볼프스부르크)이 2경기 연속 교체 출장했지만 아쉽게 팀의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구자철은 19일(한국시각) 독일 프라이부르크 바데노바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1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 SC 프라이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 후반 35분 얀 폴락을 대신해 교체 투입돼 1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볼프스부르크는 전반 28분 파트릭 헬메스의 선취골을 지키지 못하고 전반 43분 스테판 라이징거에 동점골, 후반 24분에 파피스 뎀바 시세에 역전골을 허용해 1-2로 역전패했다. 4연패에 빠져 5승 8무 10패 승점 23점으로 여전히 강등권 신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구자철의 분데스리가 첫 선발 출장이 예상되기도 했지만 볼프스부르크는 디에구-폴락-시세로-하세베 마코토-툰차이 산리로 허리를 구성했다. 구자철은 후반 35분 그라운드를 밟아 7개의 패스를 모두 성공시킬 정도로 중앙에서 경기 조율에 신경쓰면서 동점골을 노렸으나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기에 출장시간이 너무 짧았다.
[구자철.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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