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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배우 임원희(41)와 가수 노유민(31), 팝핀현준(32)이 20일 모두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임원희는 1년 반 전부터 연인 사이로 지내온 여자친구 김 씨와 이날 오후 1시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화촉을 올린다. 임원희 보다 10세 연하인 예비신부 김 씨는 초등학교 논술강사로 재직 중이며 과거 연극배우로도 활동한 바 있다.
임원희는 결혼식을 올린 다음 날인 21일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힙합계의 대표적인 댄서 팝핀 현준의 예비신부는 국립 창극단 단원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국악계의 히로인 박애리 씨. 현대와 고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두 사람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특별한 인연만큼이나 팝핀 현준과 신부 박애리 씨는 ‘그와 그녀의 이야기’라는 주제의 공연으로 꾸민 이색적인 결혼으로 부부의 연을 맺을 것으로 알려져 주목 받고 있다. ‘댄스 킹’과 ‘국악계의 히로인’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두 사람은 ‘춤꾼과 소리꾼의 만남’, ‘프로포즈’, ‘백년가약’ 등의 테마로 노래와 퍼포먼스를 곁들인 특별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KBS 홀에서 결혼식을 진행하고, 사회는 NRG 동료 문성훈이, 주례는 국립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김대식 차관이 맡는다. 축가는 신랑 신부가 직접 부를 예정이다.
전문 코러스 가수인 이명천 씨는 10년 전 NRG 중국 콘서트 코러스로 참여해 노유민과 처음 만났고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정식 교제를 시작했다. 노유민은 ‘강심장’에서 지난해 11월 예비신부가 임신하고 6개월만에 조산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었다.
[20일 결혼하는 임원희, 팝핀현준-박애리씨, 노유민-이명천씨(맨 위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DB, 스타제국, 황마담웨딩컨설턴팅]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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