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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시즌 8호골에 도전한 박주영(26·AS 모나코)이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거두지 못했고 낮은 평점을 받았다.
박주영은 20일(한국시각) 프랑스 브레스트 프랑시스레비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레스트와의 2010-11시즌 리그1 24라운드 원정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골 맛을 보지 못했고 모나코는 0-2로 완패해 18위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박주영은 전반 17분 위협적인 중거리슛으로 포문을 연 뒤 전반 28분에도 미드필드 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프리킥으로 골을 노렸지만 오른쪽 골대를 살짝 벗어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에도 좀처럼 골 기회를 잡지 못한 박주영은 후반 40분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오른발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경기 후 프랑스 스포츠전문지 '레퀴프'는 박주영에게 평점 4점을 줬다. 활약이 부족했다는 냉정한 평가다.
[사진 = 박주영]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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