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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배우 유인나가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 안방마님 자리에 투입된다.
20일 SBS는 “송지효가 2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MC에서 하차하고 후임으로 유인나가 3월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엄지원의 뒤를 이어 ‘한밤’ 진행을 맡은 송지효는 최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강력반'에 캐스팅되며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데 무리가 있어 ‘한밤’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송지효의 후임으로 투입되는 유인나는 지난해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얼굴을 알린 후 SBS ‘시크릿가든’,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영역을 넓혔다. 또한 SBS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을 통해 남다른 예능감도 뽐내고 있다.
‘한밤’ 김기슭 PD는 이러한 유인나의 끼를 높게 평가하며 “유인나는 드라마와 버라이어티를 통해 발랄한 성격과 다재다능한 끼, 풍부한 감성을 보여주고 있어 생방송인 '한밤의 TV연예'에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송지효(왼쪽)-유인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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