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작은 유리병 속에 들어간 귀여운 고양이 한 마리가 화제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18일(이하 현지시각) 온라인판을 통해 "병 안에 들어가 있는 고양이, 이 고양이는 왜 압박감을 즐기는가"라는 제목으로 병 속에 들어가는 것을 좋아하는 고양이 '크슈샤'를 소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모스크바에 사는 이 여자 고양이는 태어난 지 몇 주 만에 스스로 병 안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이 고양이의 주인인 유리 코로툰(37) 씨는 "그녀는 태어날 때부터 매우 특별한 고양이었다. 하루는 부엌에 갔는데 병 속에 고양이가 들어있었다. 나는 내 눈을 믿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크슈사는 특이하게 숨을 수 있는 장소를 좋아한다. 그냥 보면 크슈샤가 병에서 빠져나오기 힘들 것 같이 보인다. 하지만 그녀의 털이 길어서 몸집이 커 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나오는 데 걱정은 없다"며 말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코로툰 씨는 지난해부터 크슈샤의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렸다. 현재 크슈샤의 사진을 본 많은 해외 네티즌들은 '귀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사진을 접한 한국 네티즌들도 "고양이야, 어떻게 나올거냐옹" "우리집 고양이도 저런데 들어가는 것을 좋아하더라" "학대받는 줄 알았는데 제 발로 들어간거구나. 귀엽다"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병 속에 들어가 있는 고양이. 사진 = 영국 일간지 '메트로' 온라인판 캡쳐]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