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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용우 기자] "팀 변화를 주기 위해 정규리그 1위로 가는 것이 중요"
인천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4라운드 전승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2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서 3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신영철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현대캐피탈이라는 팀이 강한 팀이고 지난 시즌까지 계속 밀렸기 때문에 올 시즌에는 선수들이 하고자하는 의욕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평했다.
이어 "현대캐피탈과의 경기는 서브와 서브 리시브는 필수적이다. 또한 나오기 전에 블로킹과 수비에서도 밀리면 어렵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날 승리로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과의 승차를 2.5게임 차로 벌렸다. 프로 첫 정규리그 우승 가능성을 높인 상태다.
하지만 신 감독은 "아직 시즌 중이고 5라운드 경기도 남아있다"며 "오는 20일 상무신협과 3월 1일 우리캐피탈과의 경기가 고비다. 그 것을 마무리하면 우승을 위한 9부능선을 넘을 것 같다"고 했다.
끝으로 신영철 감독은 우승 욕심에 대해선 "배구 발전과 팀 변화를 위해 정규리그 1위로 올라서는 것이 중요하다. 챔피언결정전은 다음 문제다"며 말문을 아꼈다.
[대한항공 신영철 감독.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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