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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전 김용우 기자] "쓸데없는 범실이 줄어들었다"
삼성화재가 LIG손해보험을 꺾고 정규리그 3위로 올라섰다. 삼성화재는 21일 대전 홈경기서 32점을 올린 가빈 슈미트의 활약에 힘입어 LIG손보를 3대1로 제압했다.
신치용 감독은 경기 후 "1,2라운드보다 한 단계 올라선 것이 사실이다.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는데 (박)철우하고 (유)광우가 안정되면서 팀이 올라오고 있다"며 "프로선수로서 하지 말아야 할 범실이 줄었다"고 평가했다.
삼성화재는 이날 승리로 인해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3위로 올라선 삼성화재는 오는 24일 인천 대한항공, 26일 구미 LIG손보와 경기를 갖는다.
신치용 감독은 "4팀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며 "이번 주 2경기를 잡는다면 안정권에 들어설 수 있을 것이다. 매 경기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임하겠다. 최하위에서 3위까지 올라온 것은 선수들이 잘해줬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항상 정규리그 1,2위를 해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던 삼성화재는 올 시즌 초반 부진하며 최하위로 떨어지기도 했다. 신치용 감독은 "(고)희진이와 (여)오현이가 1,2라운드 부진 이후 고참선수로서 후배들을 독려해줬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끝으로 신 감독은 "감독으로서 팀에 희망을 제시하려고 한다. 현재 좋게 가고 있어서 다행이다"고 웃었다.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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