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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계약 연장에 합의한 파트리스 에브라가 "세계 최고의 클럽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맨유는 22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에브라와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3년 계약연장에 합의한 에브라는 오는 2013-14시즌 말까지 맨유에서 뛰게 됐다.
에브라는 맨유와의 인터뷰에서 "맨유에 온 이후 매일 내 꿈을 이뤄가고 있다. 팬과 선수들, 감독과 스탭들까지 모두 세계 최고의 클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년간 많은 일을 이뤄냈지만 더 많은 영광을 원한다. 맨유라는 팀에 속한 모든 사람들이 같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 또한 "에브라는 큰 영향력을 미치는 선수다. 맨유에서 계속 뛰는 것은 기쁜 일이다"며 "그의 경험과 재능이 우리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2006년 1월 AS모나코(프랑스)에서 맨유로 이적한 에브라는 5시즌 동안 맨유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특히 왼쪽 수비수로 매시즌 전 경기 출전하며 세계 최강의 윙백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 파트리스 에브라]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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